베트남 달랏 기차역 근처에는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감성 카페들이 여럿 모여 있습니다.그중에서도 STILL CAFE는 지브리 감성을 테마로 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포토존으로 잘 알려진 인기 카페인데요,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달랏 여행 중 이곳을 다녀왔습니다.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지만, 큰길에서 안쪽으로 꽤 들어간 골목에 자리하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께는 다소 외진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. 저도 처음엔 위치가 애매해 잠시 헤맸지만, 입구에 도착하는 순간 그 모든 수고가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.한 걸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지브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섬세한 공간 구성 덕분에 왜 이곳이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지 실감할 수 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