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으로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한 순간, 설렘과 함께 걱정도 따라오기 마련이에요. “무엇을 준비해야 하지?”, “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까?” 하는 고민들 말이에요.
저도 강아지를 처음 데려오기 전, 우왕좌왕했던 기억이 나네요.😊
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용품과 구입 요령을 정리해 봤어요.
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천천히 준비해보세요.
🐶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전, 꼭 준비해야 할 기본 용품 리스트
1. 사료와 간식 – 건강한 시작의 기본
✔️ 강아지용 사료:
생후 개월 수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.
예: 퍼피 사료(어린 강아지용)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.
tip. 현재 먹고 있는 사료가 있다면 어떤 제품인지 알아두고 처음엔 같은 제품으로 먹이는 게 좋아요. 갑작스러운 사료 변경은 강아지에게 배탈이나 설사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.
✔️간식:
훈련이나 보상용으로 소량 준비해두세요.
소화가 잘 되는 저알레르기 간식이면 더 좋아요.
tip. 처음엔 소포장으로 시작하고, 아이가 잘 먹는 제품을 찾은 뒤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.
2. 식기류( 물그릇 & 밥그릇) – 깨끗하고 안전하게
✔️ 밥그릇
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스테인리스 또는 세라믹 제품 추천!
플라스틱은 기스가 나면 세균 번식 우려가 있어요.
✔️ 물그릇
조금씩 나오는 급수기 형태의 물그릇은 강아지에게 충분한 수분 공급이 어려워요.
넓적한 형태의 그릇이 좋아요.
먼지나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방식의 물그릇도 있어요.
https://brand.naver.com/yogipet/products/429978980
요기물그릇 : 요기펫
일정한 물이 나오는 1000ml 용량 항균 99.9%식기
brand.naver.com
3. 배변용품 – 배변 교육은 필수!
✔️배변 패드:
처음엔 대형 사이즈로 넉넉히 깔아주는 게 좋아요.
✔️배변판 or 트레이:
패드가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해 주는 용도로 필요해요.
✔️배변 봉투 & 집게:
산책할 때 배변 처리용으로 필수입니다.
tip. 비닐봉지 안에 휴지가 붙어있는 형태의 제품은 배변 처리가 편리해요.
4. 집과 침대 – 편안한 쉼터 만들기
✔️하우스 or 방석:
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에요.
포근한 쿠션이나 털이 있는 방석도 좋아요.
tip. 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, 청소가 쉬운 것을 고르세요.
✔️ 울타리, 펜스
처음 낯선 곳에 온 강아지는 공간을 탐색하며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요.
처음에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획을 나누어 주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배변 훈련도 훨씬 용이하다고 해요.
강아지 집이나 방석, 물그릇, 배변 패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.
5. 목줄 & 하네스 & 리드줄
✔️하네스:
성장 중인 어린 강아지에게는 목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네스(가슴줄) 형태가 좋아요.
✔️리드줄(줄줄이):
길이 조절이 되는 제품이 훈련에도 유용해요.
단, 리드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반려인은 튼튼한 고정형 제품이 더 편할 수 있어요.
6. 장난감 – 에너지 발산과 스트레스 해소
✔️씹는 장난감:
이갈이 시기엔 필수!
실리콘, 고무, 나무 등 안전한 재질을 선택하세요.
✔️소리 나는 인형, 공:
놀이와 교감에 좋아요. 하지만 작은 부품이 있는 건 주의하세요.
7. 기초 위생용품
✔️브러시:
털 관리와 피부 건강을 위해 필수.
견종에 따라 빗의 종류가 달라요.
tip. 단모종의 경우 슬리커 빗으로 털제거가 어려울 수 있어요. 죽은 털 전용 빗이 필요해요.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mypetscissors/products/5748717471
아이치 반려동물 엉킨털 제거 브러쉬 빗 AI-BRC02 : 아이치 인터내셔널
[아이치 인터내셔널] 아이치인터내셔널
smartstore.naver.com
✔️샴푸 & 수건:
강아지 전용 샴푸는 피부 자극이 적어요.
샤워 후엔 잘 말려줘야 하니 흡수력 좋은 수건도 준비하세요.
✔️손톱깎이 & 귀세정제:
건강한 생활을 위해 위생 관리도 미리 시작하는 게 좋아요.
8. 기타 준비물
이동장 or 캐리어:
병원이나 외출 시, 혹은 교육, 훈련 시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.
처음엔 준비해야 할 게 많아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천천히 하나씩 마련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거예요.
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물은 사랑과 책임감이라는 거, 잊지 마세요.
강아지와 함께하는 첫걸음이 따뜻하고 행복하길 응원할게요. 🐾
'초보멍집사 견생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강아지가 많이 짖어요! 소리에 예민한 반려견, 이렇게 도와주세요 (15) | 2025.06.04 |
---|---|
강아지 실내배견 거부? 원인과 해결법 정리 (26) | 2025.05.25 |
유기견 입양,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?- 유기견 입양 방법과 기관 정리, 포인핸드 입양후기 (8) | 2025.05.12 |
강아지 필수 예방접종! 광견병 예방접종, 2025년 봄·가을 무료 광견병 접종 정보 (9) | 2025.05.09 |
강아지 먹어도 되는 과일 리스트, 급여방법 총정리 (13) | 2025.05.06 |